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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여 책임지는 ‘강대중’경찰관
작성자 이권섭 등록일 2015-09-10 조회수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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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여 책임지는 ‘강대중’경찰관

8월14일 전국고속도로 요금무상이라는 말을 듣고 창녕에서 무조건 창녕톨게이트를 타고 남으로 달렸다. 그리고 남해안고속도로에 올라서는 순간 떠올린 곳이 여수오동도였다. 몇 년 전에 기차를 타고 목포까지 여행을 다녀온 후 처음이다. 아마도 10여년은 지난듯하다.

목포에 내려서 유달산에 올라서 신안 쪽 바다를 구경하였다. 그리고 노적봉구경도 처음이었다. 아직도 잊어지지 않는 것은 신익희선생님이 쓴 친필휘호가 걸린 건물을 보았는데 기억 속에서 가물거린다. 하산하여 수산센터에 들러서 싱싱한 회를 먹고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야간열차를 타고 진영으로 온 적이 있다. 역마다 세우는 완행열차 작은 역에서 몇 분 동안 주정차하여 손님들이 한두 명씩 타고 내리는가하면 그냥 열차가 썼다가 떠나는 역도 있었다.

칭찬의 글을 쓰자니 지난날에 홀로 여행 다니든 시절에 목포행열차를 타고 생전처음으로 가본 유달산의 바위가 생각나서 몇 자 기억해 보았다.

자동차는 어느 듯 진주를 지나서 순천 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내리쬐는 햇볕은 따갑지만 자동차 지나는 바람에 더위도 잠시 잊었다. 사천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아내와 얼음과자 하나씩 싸먹고 오동도 가는 길을 물었다. 이순신대교를 타고가면 된다는 것을 들었지만 자세하게 익히지 못해서 다른 길로 들어섰다. 광양부두 물류센터로 가는 길이었다. 남들처럼 레비게이션도 없다. 생각으로 찾으려니 힘들고 어렵다.

일단 배가 고파서 민생고 해결을 위하여 먹자거리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자동차를 누가 들이받아서 찌그려 놓고 도망가 버렸다. 일단경찰에 신고하고 주변에 둘러보니 앞과 뒤쪽에서 블랙박스가 있는 자동차가 있어서 행여나 싶어서 도움을 청해보았지만 거절당했다. 그때 112신고 받은 경찰이 도착했다.

경찰관은 친절하게 전후사정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면서 하는 말씀이 경남 창녕에서 여기까지 방문하여 사고를 당해서 어쩌나 면서 위로했다. 이때부터 광양경찰서 강대중님은 수시로 결과보고를 해주면서 아무래도 찾기가 어렵겠다는 말씀을 하면서 아주 미안하게 생각하였다.

경찰관이 많지만 비록 사고 해결은 못했지만, 그 마음 씀씀이가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다. 대한민국의 경찰 모두가 강대중님처럼 법과질서를 이행한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범죄자가 줄어들 것이다. 비록범인은 잡지 못했지만, 그 마음씀씀이가 고마워서 칭찬하고 싶다. 오늘도 문자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참으로 고맙다.

사고는 당했지만 친절경찰관을 만나서 위로를 받고 돌아오는 그 기분은 괜찮았다. 그길로 다시 고속도로를 안내받아서 남해안고속도로를 타다가 통영 거제 가는 고속도로로 행로를 바꾸었다. 통영에서 내려 시내구경하고 필자가 지난날 사업관계로 매일 다니든 구 길을 타고 올라오다가 길거리에서 옥수수 삶은 것을 구입하여 아내와 먹으로면 마산으로 향했다.

내서면 중리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무사히 창녕까지 돌아왔다. 올 만에 부부동반 외출과 공짜고속도로 여행과 친절한 경찰관을 만나서 비록피해는 당했지만, 그런대로 기분은 상쾌했다. 화왕산입구 찻집으로 가서 다정히 않아서 차를 마시면서 광양경찰서112담당 강대중경찰관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의 대화내용에서 결론은 강대중님처럼 친절하고 상냥하고 웃는 얼굴이 좋았다면서 우리내외도 별로 웃을 일은 없지만 될 수가 있으면 웃으면서 스트레스 쌓이지 않게 남은여생 아름답게 살자고 다짐하면서 광양결찰서장님에게 강대중님에게 박수 한번 보내주십사고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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