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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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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양해경,최형섭경찰관님
작성자 이선영 등록일 2004-06-13 조회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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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아들을둔엄마입니다.
아직어리고 사리판단이 미숙한나이라놀이터에라도내보낼려면 늘 불안하죠
하지만 저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사람이 있습니다
바로친정아버님이십니다
올해66세이신 아버님은 올해로 20년넘게 당뇨병으로 투병중이십니다
요즘들어 저혈당으로 쓰러지시는 횟수가 더욱 많아져 이만저만 걱정이 아닙니다
저혈당이 일단 발생하면 처음에는 술취한사람처럼 이성을 잃다가 나중에는 혼수상태까지 빠지십니다
지난6월7일 낮1시경 광주일고 학생운동기념탑 건너편에서 또 저혈당으로 쓰러지셔서 3시간이상 길거리에서 쓰러져계시게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대의동 금남지구대소속 양해경 경사님과 최형섭순경님의 도움으로 가족들에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경찰관님들의 발빠른 대처로 아버님은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기셨습니다
지금은 전대병원에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언제나 시민들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도와주시는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양해경경사님과 최형섭순경님께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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