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 가정 초청 문화행사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목포시소재 롯데시네마 및 오션뷔페에서 북한이탈주민 최고령자 김모(78세, 남)씨 및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 15명을 초정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목포경찰서는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 부적응으로 대부분의 북한이탈주민ㆍ다문화가정의 경우 문화생활을 전혀 영위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 롯데시네마·오션뷔페(대표이사 한 웅, 목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와 문화지원 협약서(MOU)를 체결한데서 비롯되었다.

  이날 행사는 무료로 오션뷔페에서 식사를 한 뒤,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은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 경비함정 견학 및 승선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면서 이 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MOU체결 이후 현재까지 4개월에 걸쳐 40세대 85명 혜택)

 

 

  이 자리에 참석한 손모(남,77세)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영화관람을 하였다. 너무도 감사하고 잊지 못할 것이며 경비함정 견학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 성공적으로 정착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담당 : 목포경찰서 보안과 경사 송동민(061-27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