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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고속도로순찰대 경찰분 칭찬합니다.
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3-08-05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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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고 싶은 경찰관님이 계셔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023년 08월 01일 13시 10분 저희 가족은 휴가를 맞아 순천ic를 통과하여 송관사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희 가족이 운전하던 산타페차량이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차가 서서히 멈추었고,
급하게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견인차를 부르고 대기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경찰차가 한대가 와서 저희차 뒤로 멈추시더니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셨고, 저희가 사정을 이야기하니 그렇냐고 이야기를 하셨고,
어떻게 저희차 뒤로 오셨냐고 물어보니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중 저희차가 갓길에 멈춰있어서 무슨일인지 알아보려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경찰분이 감사한말을 저희에게 하셨습니다.
견인차가 올때까지 저희가 뒤에서 지켜봐드리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곤 차에서 빨강,파랑 깃발을 꺼내셔서 흔들어주시고, 안전대를 꺼내서 설치도 해주셨습니다.

당시 경찰분들은 남성두분으로 한분은 나이가 있으셨고, 한분은 청색경찰복에 20대후반, 30대초로 보이는 젊은 분이셨습니다.
정차한지 20분이상 사고나지 않도록 깃발을 흔들어주시며 저희를 보호하여주셨고,
견인차기사분이 오셔서 차량을 보시고 주암ic를 지나 정비소로 차를 끌고 가야한다고 하셨는데,
견인차에는 2인용이라 운전자분만 타셔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나머지 3인 가족은 탈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그 말을 들으셨던 나이가 있으신 경찰분이
그럼 저희가 경찰차도 주암ic까지 모셔다드리겠다 라고 하셨고,
그렇게 경찰차를 난생처음 타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경찰분들이 위험하면 도망가기도 하는 기사를 봐서 신뢰가 없어지기도 하였었는데,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을 텐데.. 위험하니 안전까지 봐주시고
주암ic까지 안전하게 차량으로도 인도하여주신 경찰분들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였습니다.

성함을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며 알려주시지 않아 이렇게 그냥 상황만 남깁니다.
혹시 순천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근무중이신 2023년 08월 01일 13시10분 이후 순찰을 도셨던 경찰관두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정말 다시한번더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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