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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구비 횡령·편취한 목포대학교 전 총장 등 교직원 4명 검거
작성자 수사과 등록일 2010-09-28 조회수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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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구비 횡령·편취한 목포대학교 前총장 등 교직원 4명 검거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웅규)은,

   ’10. 9. 28. 기성회비를 교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고 이를 다시 되돌려 받은 수법으로 3,5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목포대학교 前총장 L씨(61세, 남)와 교수 E씨(47세, 남), 6급 공무원 S씨(49세, 남)와 연구비 1억2,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교수 K씨(49세, 남), 연구비 1,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교수 E씨(47세, 남) 등 4명을 검거하여 전원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하였으며, 

범행에 가담한 정도가 미약한 교수 7명에 대해서는 기관통보하기로 하였다.

경찰수사 결과, 목포대학교 前총장 L씨는 약학대학 유치를 위해 E씨와 S씨에게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였고, E씨와 S씨는 기성회계 자금을 수백만원 단위로 교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여 서류를 꾸미고, 이를 다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3,550만원을 횡령하였으며,

대부분의 횡령금은 술값, 팁, 경조사비, 기타 유흥 및 개인적인 소비행위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비 1억2,500만원을 편취한 교수 K씨(49세, 남)의 경우 ’07. 7. 15. ~ ’10. 3. 25. 2년8개월간 제자 5명을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연구 보조원으로 등록한 후 이들로부터 통장을 건네받아 집중 관리하면서 허위로 과다 인건비를 청구하거나 정상적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 대부분을 가로채는 등 수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비 1억원, 민간지원 연구비 2천만원 등 총 1억2,500만원을 편취하였고,

앞서 기성회비 횡령에 가담하였던 교수 E씨 또한 이와 같은 수법으로 1,800만원 상당을 편취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담당 : 경감 박 종 호(062-607-3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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