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6일 오전에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고 부모님은 여수에 계셔서 바로 여수행 버스에 올랐고 오후 늦게 여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 계셨고, 교통사고는 15일에 났었고 신고도 안되어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교통사고 접수도 안되어 있어 상대방운전자에게 물어보니 신고하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별거 아니니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서 112신고 접수를 하였습니다.
약 5분후 경찰관이 출동하였고 병원에서 교통사고 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를 받는 경찰관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접수를 할 수 있었고 이후 여수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출동하신 경찰관분들도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셨고 접수 후 사건담당자라며 전화하셔서 다치신 곳은 괜찮으시냐? 물어보시는데 정말 감동이더라구요.
이후에도 중간중간 아버지께 전화하셔서 치료상태 등을 물어보시면서 안내를 해주시는데 정말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저희 아버지가 갈비뼈 골절로 4주 진단이 나왔는데 1주일에 한번씩은 전화를 받은거 같다고 말씀하시면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또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경찰관분들이 많아 정말 다행이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관분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는 병원에서 퇴원하셨고 통원치료 중이신데 요즘도 교통사고조사반 경찰관분 이야기를 하곤 하시네요.
저도 감사한 마음에 한번 여수경찰서를 방문하고 싶지만 수원에 살다보니 찾아간다는게 싶지 않아 마음으로나마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찰관분 성함을 여쭤보지도 못해 성함을 모릅니다ㅠ.ㅠ
다시한번 그때 도움을 많이 주신 여수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경찰관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사건접수는 17년 12월 16일에 했고 저희 아버지 성함은 박성표입니다.
꼭 전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