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가정 청소년 급식비통장을 훔친 절도범 검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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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진경찰서 | 등록일 | 2011-10-04 | 조회수 | 1567 | |
첨부파일 | 강진경찰서-결손가정청소년급식비통장훔친절도범검거.hwp | |||||
결손가정 청소년 급식비통장을 훔친 절도범 검거
○ 강진경찰서(서장 이유진)는
2011년 9월 22일 결손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단체인 지역아동센터에 침입하여 통장을 절취하고 현금을 인출한 A군(17세)을 검거하여 절도 혐의로 불구속 수사중에 있다.
A군은 2011년 9월 4일 평소 자신을 보살펴 주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의 책상 안에 있던 통장을 훔쳐갔다.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결손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단체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A군은 가출하여 용돈이 궁해지자 자신이 수강하여 내부구조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위 센터에 침입하여 이와 같은 절취 행각을 벌린 것이다. 절취한 통장에서 현금 503만원을 인출한 A군은 순천시 일대 모텔에 투숙하며 은신해 있다가 강진경찰서의 끈질긴 추적으로 검거되었다. A군은 매일 옷 값 등으로 40여만원가량을 사용하여 검거 당시에는 이미 400여만원을 소비한 상태였다.
경찰관계자는 “자신도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A군이 옷 값등으로 탕진한 돈은 가정이 불우한 청소년 30여명의 급식비 등으로 사용될 금액이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담당 : 강진경찰서 수사과 경장 정일(061-430-7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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