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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덕파출소 이름모르는 아저씨 고맙습니다
작성자 박혜정 등록일 2004-02-12 조회수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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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생 많으십니다.
최근에 일부 비인간적인 사람들이 부녀자 및 어린이들을 상대로 생각하지도 못할 몹쓸짓을 하고다니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깝고 비참한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어제 저를 도와주신 경찰관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남구 진월동 풍림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엊그제 2월 10일 집에 가보니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친구가 자주 때려서 학교를 안다니겠다하여 선생님과 통화해보니 문제가 있어 어제 2월 11일 오후 아들 친구 부모와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데 부모만 만나 해결하는 것보다 애들에게 주의시키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효덕파출소에 경찰관님을 지원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친절히 오시겠다 응대하여 주셨고 만나기로 한 진월동 해태마트 앞 궁전제과점 까지 오셔서 우리 애들을 잘 타일러 주시고 또 음료수와 빵이 있어 드시라 했는데 드시지도 않고 그냥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안녕히 가시라 하고 부모끼리 이야기하고 나와 이름도 모르는데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너무 고맙고 앞으로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이끌어 나가실 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참고로 그분은 계급이 경장이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제가 가서 따뜻한 차라도 대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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