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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만났습니다^^*
작성자 한신하 등록일 2004-08-30 조회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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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먼저 칭찬우편함에 사연을 적을 수 있게 귀한 경험을 하게 도와주

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저녁 10시 용산에서 목포로 어머니와 함께 친할아

버지의 벌초를 위해 기차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부끄럽게도 바쁘다는 핑게로 늘 어머니 혼자셨지만

이번엔 주말에 태풍이온다는 뉴스를 듣고 어머니혼자 보낼수

없어 동행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새벽에 3시30분애 목포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가고자 하는

화원으로가는 첫차는 5시40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는 목포역에서 잠시쉬었다가 첫차를 무사히 타

고 화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할아버지의 묘자리는 어디있는지 알아볼수

없을 정도를 풀이 무성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란 저로서 어머니가 준비해 오신 '낫'이 낯설었

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해서 오전 10시 30분경 벌초가 끝이 났지만 그 다음

이 더 문제였습니다

들고간 물은 동난지 이미 오래고, 태양은 찌고,그늘도 사람도 없고

민가는 보이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한갈증과 땀, 꽃가루는 엄마와 저를 심히 괴롭혔습니다

물한목음 마시길...세수한번 시원하게했음 하는 바램으로 길을

걷다 발견한곳은 조그마 삼거리에 "친절. 봉사"라고 써있는 경찰서

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메스컴에서 만약 거리에서 갑자기 화장실급할때 갈수

있는 곳으로 경찰서와 소방서 관공서를 본기억이 났습니다

사실 경찰서라는 곳은 태어나서 처음들어가노는 곳이어서 어머니

는 걸어서 쫌더가면 가게나온다시는데하셨지만 ...

저느 바로 "물은 마실수 있으나 세수는 못하자나요"

이렇게 찾아든 화원경찰서....들어가서 저희사정을 말씀드리니

정수기를 가르치시면서 맘껏드리시라구 하셔서 물먹고

바로 화장실은 어딘가요?여쭈고 바로 저는 화장실로가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구 나왔습니다

그때 혼자계시던 경찰아저씨는 저희에게 어디까지 가시는길이냐며

친절하게 물어 보셨습니다

"목포가는길인데 오후 1시45분에 차가온다구 합니다. 그런데 인가

는 없구해서 제가 막무가네로 어머니께 이곳에 들어가자구 어머니

께 말씀드렸습니다" 이 렇게 너스레를 떠니 경찰아저씨께서 바로

"어머니 저두 퇴근하는 길이고 목포로 가는 길입니다.

잠깐 쉬었다가 같이 가시지요. 태워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만난 나의 천사^^* 정말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목포 터미날까지 1시간 정도 되는길이 어찌나 친절하게

주위 관경을 잘 설명해주시는 지 오는 동안 즐거웠답니다

감사에 표로 점심이라두 같이 하자구 몇번을 말씀드렸는데

끝내 거절하시더라구요...

그 청념함.....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만약 이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어찌되었을찌 상상도하기 싫습

니다.덕분에 성남까지 무사히 저녁8시에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어머니께선 아아구 연락처라두 알면 잘왔다구 전화나 해줄텐데

말씀하셨답니다.그래서 제가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짧게나마 적

어봅니다

양혁 경찰아저씨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마음 쭈~~~~~욱 간직하세요^^*

담에 성묘가서 또 들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추신 :지가 서울에 사는 관계로 서울 경찰청에 올렸다가 생각해보니..^^*

목포가 어디소속인가 찾아보구 전남이라 다시 글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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