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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두분 경찰관님께
작성자 김인숙 등록일 2004-05-24 조회수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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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가정의 달이라 불리어지는 5월에는 어쩐지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감사함이 절로 납니다. 또한 잊고 사는 가족이 그리워지고 고마움이 생각나게 합니다. 이런 이유이기에 고마움을 표시해도 부끄럽지 안고 사랑을 표시해도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게 아닌가 생각하며 그동안 제가 도움을 받은 두분의 경찰관님(장흥경찰서민원실장김형권님,화순경찰서조사계경사박창수님) 에게 감사함을 표하고자 합니다. 저는 전남장흥군유치면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자입니다. 2001년1월31일까지 인천에서 살다가 2월1일 유치면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주유소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주유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큰문제는 외상거래를 요하는자와 거래를 하면서 외상거래대금이 사고가 나지안고 제대로 회수하는 가였습니다. 외상거래 할때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스니다. 그러다 2001년10월부터 골재장에 외상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는 골재장과 채석장에는 외상거래를 하면 절대 안된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중지하라고들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출이 없는 관계로 중단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안아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받은 어음이 피사체어음이 된것입니다.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수없이 사업주에게 전화를 하고 찾아가서 만나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상담을 해봤지만 준비된 서류만으로는 어렵다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기에 미비한 서류지만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2004년1월경에 장흥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갔습니다.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경찰서를 찾아가는것은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니라서 떨리는 마음으로 민원실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두분의 경찰관이 계셨습니다. 실장님(나중에알았슴)앞으로 가서 찾아오게된 동기(고소장접수와 소액청구권에관한건)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실장님은 이것저것을 물어보시더니 빨리 일을 처리할거면 소액청구권이 났겠다고 하시면서 장흥법원 민원실로 전화를 하셔서 통화를 하시더니 법원민원실로 가면 소액청구권견본을 보고 작성하면되고 기타사항은 법원민원실에서 알아서해줄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안심을하고 법원민원실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전화통화와는 다르게 2층업무보는 곳으로 가보라고 했습니다.그래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다시 그곳에서 문의를 했더니 서류가 준비되어있지안다고 법률구조공단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곳에서는 다시 법무사 사무실로 가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우리가 가지고있는 서류로는 접수조차 안되며 혼자하기에는 어려우니 법무사의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법을 너무 모른다는 것에 화가 났으며 문전박대 당한다는 느낌에 화가 났습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어디로 가야하나 저벅저벅 언덕배기 법원뜰을 내려왔습니다.법원문을 지나 경찰서앞을 지나게 되었을때 의식적으로 다시 장흥경찰서 민원실로 찾아갔습니다. 처음 찾아갔을때의 느낌으로는 틀림없이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다시 찾아갔을때 실장님은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시더니 위로의 말씀도 덧붙이시면서 준비된 서류를 다 주라고 하시더니 다 보시고나서 인터넷을 뒤져가시면서 필요한 서류를 챙겨주셨습니다. 1시간이 넘게 소요되었는데도 싫은 내색하지안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주셨습니다. 저는 실장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고개만 까닥이는 겉치레의 인사가 아닌 정말 고마움에 감사하여서 깊이 머리숙여 드리는 인사였습니다. 그리고나서 고소장을 먼저 접수하고 소액청구권은 나중에 접수하기로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다 2004년2월27일에 제가 운전하고 가다가 아이들의 장난으로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다행이 차는 폐차되었지만 저나 아이들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안았습니다. 모두들 다행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다른데 다친곳이 없나 검사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자궁근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근종이 너무 크기때문에 장흥병원에서는 수술이 어렵다고하여 광주애가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전신마취를 해야되는데 모두들 걱정을 했습니다. 이번이 4번째 전신마취이기때문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염려했던데로 수술은 잘되었지만 심장에서 약거부반응을 일으켜 비상사태였습니다. 그래서 약은 먹을수 없고 건강식품으로만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조금 몸이 괜찮아졌을때 저는퇴원을 해야했습니다. 병실이 1인실인관계로 병실료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집에와서 쉬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돈만 있었어도 더 치료받고 나왔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 2개월이 다되어가는데 경찰서에서는 아무연락이 없기에 화순경찰서 청문관실(사건이화순으로이관됨)로 전화를 했습니다. 사연을 말씀드렸더니 바로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가다렸습니다. 아주 조금 기다렸습니다. 전화벨이 울리더군요. 받아보니 화순경찰서 조사계 경사 박창수라고 하더군요. 먼저 늦어서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연락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피고소인을 만나보고 바로 연락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앉아서 기다릴수가 없었습니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안아서 30분만 차를 타도 피로를 느껴 몸이 녹초가 되며 하루에도 몇번씩 두통을 느끼지만 너무 억울하기에 힘든 몸이지만 화순경찰서조사계박창수경사님을 만나뵈러갔습니다. 조사계문을 열고 들어가서 박경사님 앞에가서 인사를 드렷더니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안색이 안좋다고 하시면서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시기까지 하신 박경사님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테니까 너무 염려하지말고 집에가서 편안하게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집에와서 이틀을 기다렸습니다. 2004년5월21일15시30분경 드디어 해결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어려우니까 포기하라고 하였지만내일처럼생각하시고 일을 봐주신 고마우신 두분의 경찰관님의 도움으로 얻게된 열매의 맛을 보았습니다. 이에 감사하여서 두분의 경찰관님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이글을 올립니다. 두분이 보여주셨던 그 친절은 썩어지는 한알의 씨앗이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을것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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