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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25루 7965 두 경관님 늦게나마 감사인사 전합니다.
작성자 김동남 등록일 2016-04-18 조회수 1206
첨부파일 첨부파일 056.jpg   
저는 서울에 사는 51세 남자.
4월 15일 영산포홍어축제 에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작년에만도 7번이나 당뇨로 입원하셨기에 축제란 축제는 다 모시고 다니기로 마음 먹었지만 실제로른 거의 불가능했다.
잘 걷지도 못하시기에..
홍어축제 개막전 흥겨운 노랫소리도 듣고 어머니께서 무척 흥겨워하셨다. 나도 기분이 너무 좋았구..
근데 황포돛배 를 타기 위해서는 건너편 다리를 건너야하는데.. 이거 택시도 거의 없구.
황포돛배 시간이 3시정각이라..마음은 급하고 어디 손내밀데는 없구.. 그냥 가자니 너무 아쉽고 그랬다.

아! 경찰순찰차가 눈에 보였다.
경찰서의 경 자도 그리 내키지가 않더랬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경관님 저의 어머니가 황포돛배 타실려구하는데 제대로 걷지를 못해서요.. 태워주실 수 없나요?

흔쾌이 어머니 모시고 오세요
정말 감사했다. 우리 어머니랑 나랑은 경찰순찰차는 평생 처음 타보는 것이었다.

늦게 나마 두 경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이름도 잘 모르지만 두 경관님이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려본다.


 
나주서 25루 7965 두 경관님 늦게나마 감사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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