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주취폭력사범, 구속ㆍ구속ㆍ구속”

- 상습 주취폭력범(일명 酒暴) 39명 전원 구속. 경찰 강력단속 -

  술에 취해 29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올 7월 장흥경찰서에 구속된 정某氏(56세)처럼 ‘상습’ 주취폭력범(일명 酒暴)이 잇따라 구속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찰이 주폭 척결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에 따르면,

  ○ 금년 1～7월말까지 주폭 39명을 적발, 전원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파출소 등에 찾아가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27명), 인근 주민들에게 수시로 행패를 일삼은(12명) 자들로 술에 취하면 자제력을 잃고 습관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 또 대부분이 폭력전과 6회를 상회하고 40대 이상 남성이 85%인 점에 비추어 우리사회의 주취자에 대한 동정과 관용이 오히려  습관성 주취폭력범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금년들어 발생한 공무집행사범 사건 144건 중 132건이 주취상태에서 벌어진 만큼 공무원에 대한 주취 행패의 형사입건 확대 및 상습범 구속수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검찰도 공무집행방해사범을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담당 : 수사과 경정 김영근(062-607-2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