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민원창구

  • 전라남도경찰청
  • 민원창구
상세보기
장흥경찰서 친절 경찰관님께 감사드리며
작성자 김성국 등록일 2004-04-13 조회수 1549
첨부파일  
거의 10일 가까이 지나서야 이 글을 올리게 된 점이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성함이 정확한지 모르지만 장흥경찰서 김진만 부서장님, 이계진님(죄송합니다 이분 명찰을 어두워서 잘 보지 못했습니다.) 박승원님 이 세 분께 다시한 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4월 4일 식목일을 낀 연휴에 저의 가족과, 같은 직장의 직원 한 가족이 함께 보성 차밭 일원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 율포 해수욕장에서 나와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고 숙소를 잡지 못해 헤맬때 장흥경찰서 경찰관 여러분들이 이런 저희 사정을 아시고는 경찰차로 에스코트해 주시며 저희를 도와 주셨습니다. 자정이 막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 시간까지 임무를 다하기 위해 순찰을 돌고 계신 것은 물론이려니와 장흥중심부에서 떨어진 외진 모텔로 안내해주시고, 그곳에서도 방을 못 구하자 기꺼이 다른 곳으로 안내해주셨음은 물론, 아예 경찰차 안에서 미리 전화로 모텔에 방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예약까지 해 주신 친절... 정말 우리 두 가족 크나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엇인가 사례를 해 드렸어야하는데 허둥대다가 제대로 예를 갖추지도 못하고 헤어졌지만 그 감사의 마음을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 차안에는 젖먹이 어린아이와 5살 9살 어린 아이들이 있었고 아이들도 매우 지쳐있었을 뿐만아니라 기타 필요한 물품이 떨어진 상태에서 저희들로서는 방을 구하는 것이 매우 절박했던 상황이었는데 경찰관 여러분들의 수고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슴 뿌듯하게 좋았던 것은, 경찰관하면 지은 죄도없이 괜스레 가까이 하기 어려운 분들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따뜻함과 친절함이 배어있는 민주 경찰의 모습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같은 성인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에게도 친절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산 교육적 체험을 하게 한 것도 더없이 행복하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장흥경찰서 세분의 경찰관님...임무를 다하시는 모습과 그 따스함으로 앞으로도 더욱 더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모습으로 다가서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여행에 돌아와서 9살 딸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여행 중에서 기억이 남느냐고 물었더니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여관 못잡고 헤맬 때 경찰관 아저씨가 방 잡아주신 것이 가장 즐거웠었다고 말하더군요.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신 장흥경찰서 세분의 경찰관님들께 진심으로 거듭 감사드리면서 앞날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모쪼록 장흥경찰서 모든 경찰관님들의 건승을 아울러 기구드리면서
장흥경찰서 모든 경찰관님 화이팅~~~!!!!!!!!!!!!!!!!!!!!!!!!
♡~~~~~~!!!!!!!!!

 
목록보기 수정 답글쓰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