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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장님께...
작성자 강태룡 등록일 2004-04-21 조회수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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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남지방경찰청장님께...
지금껏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몇 일전 고인이 되어버린
전남지방경찰청 소속인 기동82중대 故 김시훈 대원을 기억하시는지요...
글을 쓰는 저는 故 김시훈대원의 동기중에 한명입니다...
지금껏 시훈이가 백혈병이라는 병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을때
지방청장님을 비롯한 모든 전남청 경찰관 분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미진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이렇게 몇 자 적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셨던 지방청장님께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을 만큼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에 입원했을때 부터 지금의 날까지...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군대라는 곳에 와서..."김시훈" 이란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고인이 되어 버렸지만 많이 아파하는 그 친구를 위해...
할 수 있었던 모든 치료와 배려를 베풀어 주셨던...
그리고...마지막까지 편안하게 눈을 감을 수 있게 해주신...
지방청장님과 전남지방경찰청 소속의 모든 경찰분들께
작게는 故 김시훈 대원의 동기이자 친구로써...
크게는 전남지방경찰청 소속인 기동82중대에 군복무를 했었던
대원의 한명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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