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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테러 경계강화 체제로 돌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3-12-12 조회수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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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늘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관련하여 전국 경찰에 대테러 경계강화를 포함한『이라크 추가파병 관련 종합 치안대책』을 하달하고 국민과 외국인, 주요시설 등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경찰청은 그간 이라크 추가파병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최근 이라크 등지에서 증가되고 있는 파병국가에 대한 테러위협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발생할 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이라크 추가파병 관련 종합치안대책】을 즉각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내외 정보·수사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국제 테러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경찰특공대, 112타격대, 화생방임무부대 등 총 450여개 대테러 부대가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한편, 국가중요시설과 미국시설, 이라크 파병국 등 주한 외국관련시설 등 600여 개소에 경찰력을 배치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시설 보호에 주력하는 한편 인천공항등 주요 공항과 중요시설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하여 폭발물처리반과 탐지견으로 하여금 지속적인 수색점검을 실시하고 공항만 보안활동과 해안경계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지하철과 터미널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시설 보호 조치들 중 국민들이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경찰관서인데 오늘부터 경찰관서에 출입시에는 MD 통과 등 출입자 신원확인과 의심스런 소지품에 대한 검사도 철저해지며 경찰관의 경우에도 비표 패용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특히 점심시간대와 행사시 많은 인원이 출입할 경우에는 불심자 검색이 강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청사주위 순찰 강화와 민원인을 가장한 불순분자 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시설 주변 장기 주차차량 등에 대한 검색경 등을 활용한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의 활동지역에 대하여도 외사 정보활동 및 순찰을 강화하여 외국인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며 사회안정을 해치는 악의적인 사이버상의 유언비어 유포에 대하여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하였다.
특히 파병반대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미국시설 주변에서 각종 시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보장하되 변질된 불법·폭력시위는 엄정 대처키로 방침을 정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특정한 테러위협 징후는 없으며 이번 경찰청의 대테러활동 강화 조치는 어디까지나 예방차원의 조치이므로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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